◎연쇄방화범 조속 검거토록강영훈국무총리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최근의 전세값 폭등과 관련,『전세값 폭등은 물가불안과 근로의욕의 감퇴로 이어져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정치ㆍ사회적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입자의 임대보호기간을 연장시킨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개정이 결과적으로 전세값을 올린 셈이 됐기 때문에 관계부처에서는 부총리를 중심으로 조속히 보완대책을 마련,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강총리는 또 『연쇄방화사건등으로 민생치안이 다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경찰의 비상망 속에서 방화사건등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사회불안을 야기시키려는 불순세력의 조직적 범행일 수도 있으므로 모든 치안력을 동원,하루속히 범인을 검거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정부는 16일 상오 전세값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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