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AFP 연합=특약】 소련을 포함한 바르샤바기구외무장관들은 11일 통일된 독일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으로 남아야한다는 서방측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12일 시작된 나토바르샤바간 「영공공개」회담을 위해 이곳에 모인 바르샤바기구 외무부 장관들은 이날 자체회의를 갖고 통일독일이 나토회원국으로 계속 참여하는 것은 받아들일수 없다는데 완전 합의했다고 비탈리ㆍ추르킨소련외무부대변인이 말했다.
바르샤바기구가 이처럼 단호하게 통일독일의 나토잔류를 거부한 것은 최근 이 문제에 대해 소련측이 보여온 유연한 태도변화와 상반된 것이어서 나토측을 놀라게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