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으로 증가하던 국내진출 외국은행의 이익신장세가 지난해엔 크게 낮아졌으나 수익성(자본에 대한 이익률)은 여전히 국내은행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은행감독원이 밝힌 「89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현황」에 따르면 3월말 결산법인인 일본계은행을 제외한 51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천2백4억원으로 88년보다 3.9%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87년의 30.2%,88년의 24.5%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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