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한도가 최고 2천만원까지로 늘어난다.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가계대출을 종전의 담보위주에서 신용위주로 전환한다는 장기적 원칙아래 일반 서민에 대한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를 현행 1천만원에서 2천만원까지로 대폭 늘리기로 결정,구체적 준비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시행키로 했다.
시행시기는 대체로 3월께가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개인별로 사회적 지위 재산상태 은행거래 실적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 점수를 산정,개인별 대출한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조치가 시행되면 자기집을 소유하고 있는 상장기업의 부장급의 경우 현재 대출한도가 1천만원에서 1천5백만∼2천만원까지로 확대될수 있으며,자기집을 소유한 과장급은 현재 5백만원에서 1천만원 안팎으로 한도가 확대되는데 전반적으로는 신용 평점에 따라 대출한도가 개인별로 더욱 편차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또 5백만원 이하의 대출에 대해선 종전 일정금액 이상의 재산세 납부자를 연대보증인으로 하던 것을 재산세 납부실적만 있으면 무조건 보증을 설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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