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0일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여 물의를 빚은 김택(32ㆍ서울 영동백화점 대표) 이정식(40ㆍ일자표 연료공업 대표) 박연차(45ㆍ태광실업 대표) 노충량(30ㆍ서울수산 청과시장 부사장겸 모델) 등 기업인 4명과 이들이 경영하는 19개 관련기업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이들 부유층 2세들이 마약복용이나 유흥행각에 써온 돈이 부당한 기업자금 유출 또는 변칙적인 상속 증여등 각종 탈세행위를 통한 음성 불로소득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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