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ㆍ12」이후 총공급 3조2천재무부는 침체일로에 있는 증시안정을 위해 시중은행이 증권ㆍ투신사에 6천억원을 대출(특별담보대출)해주고 이와는 별도로 투신ㆍ단자사 보유 통화채 1조2천억원을 환매조건부로 현금상환,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주식매입자금을 찾아 쓰도록 해 사실상 모두 1조8천억원을 주식매입자금으로 공급키로 했다.<관련기사6면>관련기사6면>
8일 재무부는 증시안정을 위해 5개 시중은행과 외환은행이 1천억원씩 총 6천억원을 특담형식으로 증권ㆍ투신사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담은 은행이 증권금융에 대출해주고 증금은 다시 증권ㆍ투신에 주식매입자금으로 대출해주는 형식으로 이뤄지는데 12ㆍ12부양책이후 현재까지 투신사에 2조8천억원,증권사에 4천억원 등 총3조2천억원이 이미 특담으로 지원된 바 있다.
한편 증권가에선 재무당국이 통화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인데도 2조원 가까이 증시에 지원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처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합당발표시 증권사가 의도적으로 주식을 매입,주가를 끌어올렸던 것처럼 9일에 있을 창당대회의 환영주가를 만들어내기 위한 계산된 발표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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