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동 샛별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수배중인 조경수씨(24)가 범행후 처음으로 7일 부산 동래구 명륜1동에 사는 누나(34)집에 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행적을 쫓고 있다.조씨는 이날 밤10시께 누나에게 공중전화를 걸어왔는데 『자수하라』고 설득하자 『도청장치가 돼 있느냐』고 물은뒤 30초만에 전화를 끊었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3시께는 조씨의 형인 조모씨(28) 가게로 조씨의 애인(21)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조씨를 자수시키도록 권유하자 도리어 조씨의 거처를 묻고는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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