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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방공 소장이 토석허가 미끼 돈 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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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방공 소장이 토석허가 미끼 돈 사취

입력
199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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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수사과는 7일 국회의원에게 부탁해 토석채취허가를 받게해주겠다며 8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서울시 민방공경보통제소 소장 서윤석씨(42)와 노정신문사 부사장 최용관씨(39) 등 2명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서씨 등은 지난해 10월21일 상오11시께 서울시 민방공경보통제소 사무실에서 H정밀 총무과장 오모씨(44)로부터 전북 고창군 고수면 부곡리 산72의 임야 3천평의 토석채취허가를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 지역출신 J모의원을 통해 고창군수에게 압력을 넣어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교제비 등 명목으로 8백만원을 받은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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