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전면전 가능성시사【뉴델리ㆍ이슬라마바드 UPI=연합】 인도정부군이 5일 카슈미르 지방의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인도 국경을 침범한 파키스탄 회교도들에게 발포해 3명이 사망,인파키스탄 관계가 극도로 긴장되고 있다.
VㆍPㆍ싱 인도 총리는 의회 국방위에서 『카슈미르 지방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대가도 치를 준비가 돼있다』고 선언하고 파키스탄이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만큼 국방비를 삭감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카슈미르 지방의 분리독립을 지원하고 있는 파키스탄에 대해 수차례 경고를 해온 인도당국은 현재 전쟁발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나 야당의 한 의원은 『이제 제4차 전쟁은 피할수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한 주간지는 AㆍPㆍ벤카테스와란 전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현재의 상황이 지난 65년의 제2차 전쟁발발 직전의 상황과 너무 흡사하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수 없다』면서 전면 전쟁의 발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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