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베를린 로이터=연합】 동독은 오는 92년 혹은 93년에 동독마르크화를 태환 화폐로 전환하고 물가통제 제도를 폐지함으로써 현재의 중앙통제체제를 자유시장 경제체제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2일 발표된 한 조사보고서가 밝혔다.정부의 한 위원회가 작성,한 경제전문지에 소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독립적인 은행제도 ▲독자적인 기업경영제를 도입하고 자금공급을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담겨져있다.
이 보고서는 이어 제반 문제에 있어 서독과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마르크화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독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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