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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9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당무위원 35명 이내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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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9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당무위원 35명 이내로 구성

입력
199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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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ㆍ정강정책 시안 마련민주자유당(가칭) 통합추진위는 2일 하오 제4차 전체회의와 실무대책반회의를 잇따라 열고 신당의 당헌ㆍ당규와 정강정책시안을 3일까지 마련,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7일 이전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민자당이 이날 잠정적으로 마련한 당헌시안은 당의 지도체제를 「1ㆍ22」 청와대회담 합의정신에 따라 오는 5월 전당대회전까지 노태우ㆍ김영삼ㆍ김종필 3인 공동대표체제로 하는 것을 기본골격으로 하고 있다.

민자당은 당헌시안에 총재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5인 최고위원제 등은 이번에 도입하지 않았으나 5월 전당대회에서 당헌을 개정,최고위원회의체를 채택하되 전당대회전까지는 3인 공동대표 전원합의제로 당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시안은 ▲당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당무회의를 3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사무총장밑에 4명의 사무부총장을 두되 이중 1명은 여성에게 할당키로 했다.

한편 통합추진위는 통합신당 결의를 위한 3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9일 상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하고 오는 15일 중앙선관위에 신당 등록을 마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는 이날 통합위 대변인에 김덕룡의원(민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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