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불이상 군비절감【동경 AP=연합】 주일 미군은 30일 예상감축과 관련한 전세계적인 미군 감축 조치의 일환으로 일본 오키나와 공군기지의 제26공격대대를 해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키나와의 카데나 공군기지 배치 제26공격대대 등 3개의 해외주둔 공군부대를 없애는 한편 네바다주의 냄리스 공군기지 공격대대에 할당된 항공기수도 줄일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로써 미공군은 연간 1억달러 이상의 군비절감 효과를 얻게됐다.
주일 미군은 이같은 조치에 따라 민간인 6명과 군사요원 3백35명으로 예정된 카데나 공군기지 파견계획은 중단되고 이들은 대신 일본내 다른 미기지에 배속되거나 다른 임무를 부여받게된다.
일본에는 현재 오키나와에 약3만5천명을 비롯,미군 6만4천명이 주둔하고 있는데 일본 언론들은 미정부가 주한 미군의 부분적인 일본 이전,일본 주둔 해병의 부분 철수등 극동지역 미군의 재편성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해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