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슈티나(유고슬라비아) 로이터=연합】 유고 남부 코소보자치주를 뒤흔들고 있는 유혈 인종 분규는 30일 마침내 양대 적대 세력인 기독교계 세르비아인과 알바니아계 회교도들이 경찰 저지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비화됐다.목격자들은 코소보주도 프리슈티나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모길라에서 세르비아인과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인종 분규 촉발후 처음으로 정면 대치하기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경찰 저지선이 무너질 경우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