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투자자들의 투자수익률은 정기예금금리 10%를 크게 밑도는 1.4%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증권거래소가 지난해말 현재 상장된 1천2백84개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동안의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투자자들은 배당유무상증자 주가상승등을 포함해 평균 1.4%의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투자수익률이 86년 75.6%,87년 99%,88년 76.6%였던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은 물론,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 10%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업종별론 나무(44.9%),비금속광물(41.1%),운수창고(26.2%),조립금속 및 기계장비(22.2%)등은 비교적 높은 투자수익을 올린 반면,어업 광업은 10%이상의 투자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의 월별 투자수익률은 8월중이 8.8%로 가장 높았으나 6월에는 8.25%의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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