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인 민주자유당(가칭) 통합추진위는 29일 온건중도 민주세력 결집및 자유시장 경제를 표방하는 내용의 5대 강령과 21개항의 기본정책 시안을 마련,2월초 이를 확정키로 했다.통합추진위는 강령전문에서 신당이 자유민주주의 구현및 번영과 통일을 지향하는 국민 정당임을 밝히고 국민의 역량을 결집,한민족공동체의 시대를 열어가는 정당임을 천명한 뒤 ▲정치 ▲경제 ▲사회 ▲교육문화 ▲통일외교 등 5개 분야에 대한 강령을 마련했다.
통합추진위는 또 ▲지방자치 정착 ▲깨끗한 정치인상 구현 ▲중소기업 전문화및 과학기술진흥 ▲노사간 공동운명체 의식함양 ▲농어촌발전 ▲근로자ㆍ여성권익 신장 등 21개항을 기본정책으로 설정했다.
이에 앞서 통합추진위원회는 29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월 국회에서 국가보안법등 주요 쟁점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통합추진위는 이를 위해 3당 정책의장들로 정책소위를 구성,▲지방의회선거법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법 ▲국가보안법 ▲안기부법 ▲남북교류 특별조치법 ▲경찰중립화법 ▲교원지위향상 특별조치법 ▲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에 관한 3당의 이견을 조정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