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산 대연정도 월내 구성키로【동베를린 로이터 AP=연합】 동독정부와 재야세력은 28일 당초 5월로 예정돼 있던 총선을 오는 3월18일로 앞당기는 한편 총선 이전까지 비공산 대연정을 구성,국정을 이끌어가기로 전격합의했다.
이날 시작된 정부와 재야대표간 원탁회의를 주재한 교회지도자 마르틴ㆍ지글러씨는 7시간의 마라톤회동을 마친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발표했다.
지글러씨는 동독을 뒤흔들고 있는 반공산당 소요가 수습할 수 없는 국면으로 악화되기 이전에 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합의가 양측간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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