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베를린ㆍ울란바토르(몽고) 로이터 AFP=연합】 몽고공산당은 민중들의 민주화개혁압력에 굴복,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지방공산당 당직선출을 약속했다고 동독의 관영 ADN통신이 23일 보도했다.ADN통신은 이날 몽고의 수도 울란바토르발보도를 통해 몽고인민혁명당(공산당)이 기관지 우넨을 통해 올해 3ㆍ4분기중에 전국의 시및 지역공산당간부들을 뽑기 위한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래된 공산국가인 몽고에서는 지금까지 당직경선이 일절 허용되지 않았었다.
ADN통신은 지방당지도자들이 앞으로 있을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몽고공산당 정치국은 20차 전당대회이전에 당직경선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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