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대만정부는 지금까지 대륙의 공산정권에 대해 고수해왔던 「3불정책」을 수정,오는 4,5월께 대륙과의 직접무역을 비롯,비행기ㆍ선박의 직접왕래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20일 홍콩 스탠다드 등 홍콩신문들이 보도했다.홍콩신문들은 대만 소식통을 인용,이등휘 총통이 오는 3월 총통선거에서 재선된 후 3불정책의 폐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계인 홍콩 중국통신사도 대만경제부가 양안간의 직접무역을 대폭 개방하는 새로운 대륙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3불정책이 폐기된다 하더라도 대륙의 공산정권과의 정치적 접촉을 금지하는 불타협 불협상 불담판의 3불정책은 계속 견지될 것이라고 이 보도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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