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진재진씨(24ㆍ무직ㆍ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275의10) 등 3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범행을 시킨 이경근씨(30ㆍ무직ㆍ주거부정)를 같은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4일 하오10시25분께 서울 은평구 구산동 3의24 앞길에서 인근 역촌주유소 충무로 일하는 이씨의 고등학교 동창생 김남종씨(28)를 2백여m 미행,진씨 등이 등산용칼로 옆구리 등 3곳을 찌르고 현금 2백60만원과 자기앞수표 등 4백73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달아난 이씨는 친구 김씨가 하오3시 이후의 매상금 평균 7백만원을 모두 집으로 갖고 간다는 얘기를 듣고 진씨 등과 범행을 꾸민뒤 수차례 사전답사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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