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혁명노선을 표방하는 사노맹(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의 신년 메시지가 18일 서울시내 지하철에서 대량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서울시경에 의하면 지난15일 하오3시께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 정차해있던 4201호 전동차 선반위에서 「사노맹의 신년 메시지1990년 남한사회주의자의 8대과제」라는 제목의 소책자 90부가 발견됐다.
이 소책자는 『민족ㆍ민주혁명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치고 사회주의혁명으로 거침없이 전진하자』며 『90년대 후반에 반드시 노동자계급 전위정당을 건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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