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문화주의ㆍ문화시대를 열기 위해 문화부는 서울시내및 근교,지방 6개지역에 예술창작마을을 조성하고 우리말의 표준화추진,범종교예술제,한국 고유의 멋과 맛 지키기 운동,한민족문화대축제 순회개최,문화가족운동,문화지도발행,환경문화시상제도 창설,까치소리전화 운영,문학박물관ㆍ출판박물관 설립지원 등 29개 새 사업을 벌인다.〈관련기사9면〉이어령문화부장관은 15일 하오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부 원년의 문화정책을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본격추진되는 예술창작마을 조성은 우선 서울은 홍릉(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1의 188)안에 대지 약1천3백88평 연건평 5천평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예술인의 집」을 90년∼92년까지 3년간 63억원을 투입해 짓고 서울 동숭동의 방송통신대학이 이전하면 이를 역시 활용한다.
서울근교 「예술인의 집」은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삼봉리 종합촬영소 부지내에 지으며 지방예술창작마을은 ▲충남 아산군 외암리마을 ▲강원 고성군 왕곡마을 ▲강원 삼척군 도계읍 신리마을 ▲전남 승주군 낙안읍 성마을 ▲경북 안동군 하회마을 ▲제주 성읍민속마을 등 6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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