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태국) AFP=연합】 베트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캄보디아정부는 반정부 게릴라들에게 자국내 일부지역의 통치를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평화안을 마련했다고 트란ㆍ쿠앙ㆍ코 베트남외무차관이 14일 밝혔다.코 외무차관은 이날 AFP통신과의 회견에서 프놈펜정부와 반군행정조직으로 구성된 최고평의회가 주로 캄보디아 주권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기능의 거국적인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반군세력들이 캄보디아 북부지역의 상당부분을 점령하는등 캄보디아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는 것과 관련,15일 파리에서 있을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대표들의 회동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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