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전후 통화환수 우려/조정국면 계속(금주증시)

금주 증시는 대통령기자회견에서 기대했던 대형호재 출현이 무산된 것에 따른 실망매물이 계속 나오고 설날 전후의 통화환수 우려감,지난주 늘어난 미수금 정리를 위한 매물출회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조정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기관투자가들이 주가를 받칠것으로 보여 주가의 등락은 투신사등 기관투자가의 장세개입 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국투자신탁 신만인감사는 대형호재 출현 기대감이 깨짐에 따라 실망매물이 계속 나오고 중장기적으론 실물경기위축및 미국의 원화절하 억제압력 등이 악재로 작용하겠으나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이 장세개입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 종합주가지수 9백선을 중심으로 주가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증권 김창근전무는 3천1백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납입,설날전후의 통화환수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투자심리를 위축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고객예탁금 증가추세,1일평균 1천5백만주 이상의 거래량등으로 볼때 기관의 개입강도에 따라 반등국면도 기대할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