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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동수기자】 속보=회사측의 근로자 1천1백40명 대량감원 및 근무제변경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풍산금속 안강공장 노조원 5백여명은 13일 하오3시50분께 경주군 안강읍 산대리 22회 사정문앞에서 감원반대ㆍ실질임금보장을 요구하며 시가행진을 벌이다 3백여m 떨어진 청경통제초소앞에서 경찰 6백여명의 제지를 받고 몸싸움끝에 하오4시50분께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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