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계엄령 해제후에도 중국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위 재발에 대비한 경계조치와 인심수습을 위한 「군중정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12일 홍콩신문들에 따르면 북경 당국은 계엄 해제 직후 각급 당정기관에 보낸 통고문에서 『동유럽의 변혁과 루마니아 사태가 국내 소요를 야기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계엄 해제후 각계 반응을 주시,시위등 집단행동은 그 초기단계에 처리하여,특히 각대학에 노력을 기울여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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