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12일 통일문제에 관한 당정회의를 열고 남북고위당국자회담 예비회담,남북체육회담,남북적십자실무대표접촉,남북국회회담예비접촉 등 현재 진행중인 4개 남북회담의 현황보고를 들은 뒤 대책을 논의했다.회의에서 송한호 통일원차관은 남북고위당국자회담 예비회담에 관한 보고를 통해 『세부운영절차문제가 미합의상태이나 쌍방의 제안에 큰 차이가 없어 북한이 회담외의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한 6차 예비회담에서 본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송차관은 이어 본회담이 성사될 경우 통행 통신 통상 등 3통협정체결,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남북고위군사당국자간의 직통전화가설,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군인사의 상호교류,대규모 훈련의 사전통보 및 참관초청문제 등을 해결,남북정상회담 개최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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