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소련공산당 정치국2인자이며 보수파인 예고르ㆍ리가초프가 농업정책에 스탈린식 견해를 갖고있으며 그루지야 군대파견에 권력을 남용했다고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와 주간 아가뇨크지가 10일 강력히 비난했다.진보적 주간지 아가뇨크는 이날 발간된 최신호에서 인민대표대회의 그루지야 사태조사위 의장인 아나톨리ㆍ소브차크의 글을 게재,리가초프가 지난해 4월에 발생한 그루지야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폭로했다.
소브차크는 『고르바초프서기장이 영국방문중일때 리즈코프총리가 불참한 가운데 열린 공산당고위관리 회의를 리가초프가 주재,그루지야 군대파견을 결정함으로써 권력을 남용했으며 결과적으로 2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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