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베를린 AP=연합】 개혁진척속도와 새로운 비밀경찰 창설문제에 대한 야당 연합세력의 반발로 연정붕괴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한스ㆍ모드로 동독총리는 11일 위기타개책의 하나로 과거 공포의 대상이었던 비밀경찰(슈타시)의 해체와 새로운 국가경찰기구의 창설문제를 의회가 관장할 것을 제의했다.모드로총리는 이날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있는 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의하고 오는5월6일로 예정된 자유총선 이전에 논란많은 새로운 국가경찰기구 창설문제에 대한 국민적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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