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불균형 완화될듯/6백14개사 잠정집계올해 상장기업의 유상증자및 회사채발행규모는 지난해 1년간의 18조원보다 다소 줄어든 16조원에 달할것으로 조사돼,올증시는 수급불균형이 완화될 전망이다.
11일 증권감독원이 6백26개 상장기업중 자료를 제출한 6백14개사를 대상으로 「90년중 자금조달 계획」을 잠정집계한 결과,이들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유상증자는 총8조4백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의 11조1천2백억원보다 3조1천억원(38%) 감소했다.
또 회사채발행 규모는 총 6백74개사에 8조3천5백71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의 6조9천5백90억원보다는 1조3천억원(15%) 증가될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이같은 자금조달계획이 아직 증자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있고 회사채의 경우 상장법인외에 등록법인이 포함돼있지 않아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전체발행규모는 집계치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조원에 달했던 기업공개규모도 올해는 공개축소정책으로 매월 5백억원 내외씩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주식공급물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것으로 분석됐다.
□90년중 상장법인의 자금조달계획 현황 (단위:억원)
구 분 유 상 증 자 회 사 채
건 수 금 액 건 수 금 액
1/4분기 39 18,210 264 32,765
2/4분기 110 44,690 162 19,171
3/4분기 37 14,158 160 18,963
4/4분기 22 3,417 88 12,672
계 208 80,483 674 83,571
*회사채발행 규모:등록법인발행 계획분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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