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10일 권혜숙씨(29ㆍ여ㆍ서울 강서구 화곡3동 1016의13)를 업무상횡령 및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권씨는 지난 87년초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주류도매업체인 대림종합상사의 경리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외상전표를 고쳐 9천여만원을 횡령하고 회사금고에서 현금 1천여만원을 훔쳐내는 등 모두 1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권씨는 회사가 자금사정악화로 부도나자 사표를 내고 잠적했다가 회사측의 고소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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