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6대1… 지방대 강세/서울소재 분할모집대학은 약세90학년도 전국 61개 후기대(20개 분할모집대포함)가 6일 하오5시 일제히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입학정원 5만6천3백36명 모집에 25만9천2백58명이 지원,전체경쟁률(우편접수분 제외)이 후기대입시사상 가장높은 4.6대1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쟁률상승은 전기대에서 낙방한 고득점수험생 및 중상위권 학생들이 재수를 포기,후기대에 대거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관련기사5면ㆍ표12면
이번 입시에서는 지방대학과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캠퍼스가 지난해보다 강세를 보였고 서울의 분할모집대학은 대체로 약세였다.
또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소신ㆍ안전지원이 두드러졌지만 일부 대에서는 마감시각 임박해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은 정원 30명인 인천대 체육학과로 5백63명이 지원,18.8대1 이었으며 경기대 서울캠퍼스 건축학과(야간) 17.9대1,인천대 무역학과 15.9대1,계명대 건축학과(야간) 15.3대1의 순이었다.
한국외국어대(정원 1천6백10명)는 9천1백49명이 지원,지난해 4.16대1보다 높은 5.68대1을 기록했고 용인캠퍼스 철학과가 14.75대1로 가장 높았다.
성균관대(정원 1천1백명)는 2천8백49명이 원서를 제출,지난해 3.3대1에서 2.29대1로 결쟁률이 낮아졌다.
이밖의 주요대학 경쟁률은 ▲한양대 4.05 ▲동국대 4.64 ▲건국대 2.83 ▲국민대 4.90 ▲광운대 3.95 ▲동덕여대 2.94 ▲덕성여대 2.96 ▲한성대 6.5대1 등이며,지방에는 경기대 7.3대1,인하대 2.9대1,인천대 9.2대1,수원대 6.5대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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