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선업계 활황궤도에/선가 20∼30% 올려도 한달새 수주 92만톤
알림

조선업계 활황궤도에/선가 20∼30% 올려도 한달새 수주 92만톤

입력
1990.01.07 00:00
0 0

신조선 수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조선업계가 본격적인 활황국면을 맞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운경기의 회복으로 세계각국의 신조선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나 세계 최대의 조선국인 일본이 앞으로 2∼3년간의 일감을 이미 확보,수주를 더 받지 못하는 바람에 조업능력에 아직 여유가 있는 국내조선업계도 일감(수주)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국내조선업계는 인건비와 자재비인상을 이유로 선가를 지난해보다 20∼30%가량 올리고 있는데도 해외 신조선수주는 계속 늘어 지난 12월 한달동안에만 92만7천2백톤의 해외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국내외 신조선수주는 88년에 비해 14.1% 증가한 3백42만톤이었다.

업체별로는 대우조선이 1백12만3천톤을 수주,88년대비 67.2% 증가했고 삼성중공업은 46만2천톤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현대중공업은 1백44만톤으로 전년대비 19.1% 감소했다. 조선업계의 수주잔량(보유일감)은 89년말 현재 5백89만톤으로 89년대비 12.8% 증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