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홍콩평양간 전세기가 오는 4월2일부터 정기운항을 시작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홍콩의 여행알선 업체 중외여행사 유한공사 황건안사장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면서 정기전세기의 취항에 앞서 오는 13일 대만기업인들과 홍콩의 일부 여행업자,언론인등 1백명을 초청,첫시험취항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중외여행사는 이 사업의 파트너인 재미한국교포 박경윤씨(여ㆍ42)를 최근 이사로 영입,중국민항(CAAC)기의 전세임대와 북한입국비자발급업무 등에 관해 북경ㆍ평양당국과 구체적인 교섭을 끝낸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심양에 기지를 둔 CAAC의 좌석 1백45석짜리 제트여객기종이 오는 4월부터 매주월요일 심양을 중간기착지로 평양홍콩간을 왕복하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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