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거래 천8백만주중 기관은 25만주뿐90년 증시개장후 연 이틀동안 쏟아져 나오는 각종 호재에 일반투자자들의 「사자」가 쇄도,주가가 급등했다.
4일 증시에서는 지난해 투신이 3조원 가까이 급매물을 사들여 앞으로 매물압박이 적으리라는 판단에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관계 개선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주가가 20포인트 가량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5공청산 문제가 고비를 넘겼고 미수금 대폭 감소,뉴욕등 외국증시의 폭등,원화절하의 가속화등 각종 호재가 부각되며 주가상승을 부채질했다.
증권업협회의 기채조정협의회가 1월중 회사채발행을 당초보다 4천억원 줄이고 증권감독원이 기업공개 조절을 통한 주식공급물량을 대폭 줄인 사실도 투자자들이 향후증시를 낙관하게 만든 요인이었다.
이날 총 거래량 1천8백만주중 기관들의 「사자」는 25만주에 그쳐 일반매수세가 압도적이었다.
후장들어서는 금융산업 개편설이 나왔으나 단기급등을 의식한 경계 및 이식매물이 나오며 주가상승은 다소 주춤해졌다.
업종별론 신한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금융 무역 건설이 초강세를 보였으며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는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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