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정훈특파원】 민정당 전사무총장 이종찬의원이 「90년대 한국의 주역」으로 산케이(산경)신문에 의해 선정됐다.이 신문은 3일 「90년대의 주역」 시리즈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이의원을 꼽고 『90년대의 한국정치가 보다 성숙될 경우 이정권의 출범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이의원의 강점으로서 『정권파인 경상도 출신도 아니며 김대중 평민당총재로 상징되는 반정권파의 전라도 출신도 아닌 서울출신의 온건파임』을 들고 『이는 한편으론 강력한 지지기반이 없다는 약점도 될수 있으나 이때문에 지역감정을 넘어선 정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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