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지도자들은 루마니아 공산독재자 차우셰스쿠 몰락의 여파로 공산독재정권에 반대하는 민중봉기가 촉발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오는 8일 주은래 전총리 기일을 전후하여 북경에 민중소요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에 대비한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3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연말이었던 지난주 북경시 공안국 청사앞에 수10명의 노동자들이 농성데모를 벌이다 강제해산됐고 북경 사범대학교 교정에서도 2백여명의 학생들이 지난주 차우셰스쿠 정권붕괴직후 교내 데모를 벌이는등 북경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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