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덴부르크문ㆍ포츠담등선 무도회【본 AFP=연합】 동독과 서독은 새해를 경축하기위해 베를린과 양국의 국경지역일대에서 대대적인 불꽃놀이를 벌이는 등 성대한 합동축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신년맞이 전야 불꽃놀이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5%내지 10%가 증가한 1억마르크(약 6천만달러)에 이를것으로 예상되며,또 수만명의 베를린시민들은 지난28년동안 독일분단의 상징이었던 브란덴부르크문,알렉산더광장 및 포츠담광장 부근에서 개최될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
베를린시의 기념행사는 신년1일에도 지속될 예정인데 이날 40년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베를린시 양쪽 끝을 잇는 마라톤대회엔 수천명의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독 북부의 비스마르시는 서독의 인근 도시 루에베크시 서민들을 축하행사에 함께 참가하도록 초청했으며 이와 비슷한 행사가 서독의 카젤,아른슈타트,호프및 플라우엔시 등에서도 계획되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민간차원의 양국간행사도 계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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