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AP UPI=연합】 루마니아 공산당원들은 31일 공산당을 공식해체하고 모든 자산을 임시정부인 집권 구국전선평의회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도자 부재 상태의 공산당 주도권을 장악하고있는 「공산주의자 단체」는 이날 향후 비상 당대회를 열어 당을 해체한뒤 당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을 신정부에 넘겨줄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나 공산당해체를 선언한 이 단체가 민중봉기가 일어나기전까지 40년동안 루마니아를 통치해온 공산당을 대변하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루마니아 임시정부는 또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정당이나 정치단체를 자유로이 설립할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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