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밀레니얼 언박싱 <6> ‘묻고 더블로 가’ ‘1일 1깡’ 일상화된 ‘밈’의 명암

입력
2020.06.10 04:30
20면
0 0
배우 김응수가 광고에 출연해 영화 '타짜'에서 연기했던 곽철용의 대사인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배우 김응수가 광고에 출연해 영화 '타짜'에서 연기했던 곽철용의 대사인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치고 있다. 유튜브 캡처.

‘1일 1깡’ ‘묻고 더블로 가’ ‘관짝소년단’…

휴대폰을 통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자연스럽게 접하는 이런 표현들을 ‘밈’이라고 부릅니다. 이제는 ‘밈’에 너무 익숙해서 정의를 내리는 것조차 어색합니다만 원래는 학술용어입니다. 1970년대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유전자처럼 자기복제적 특성을 가진 문화 코드를 의미했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웃고 즐길 수 있는 짧은 영상이나 언어를 뜻합니다. 빠르게 생기고 빠르게 확산하며, 원작의 장르와 생산 시점에 국한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탄생한 독특한 문화 코드로, ‘밈’의 장점을 눈여겨본 사람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밈’은 최근 들어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라 예전부터 존재했습니다. 히트곡 가사를 바꿔 부르고, 개그맨의 유행어를 따라 하는 문화는 오래 전부터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최근 유행하는 ‘밈’은 예전과는 다른 성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넷하위문화로 생산된 ‘밈’을 TV 등 전통매체가 흡수할 정도니까요. 우리는 언제부터 ‘밈’을 사랑하게 됐을까요. 왜 ‘밈’에 빠져드는 걸까요. 오락적이고 즉흥적인 소비에 가려진 어두운 면은 없을까요. 밀레니얼이 2020년 문화 코드로 급부상한 우리 사회의 ‘밈’을 언박싱 해봅니다.

관을 들고 춤을 추는 아프리카 장례식 풍습. '관짝소년단'이라는 '밈'의 소재로 쓰였다. BBC 캡처
관을 들고 춤을 추는 아프리카 장례식 풍습. '관짝소년단'이라는 '밈'의 소재로 쓰였다. BBC 캡처

◇밀레니얼 문화코드로 자리잡아

매우 매운 마라탕(매마)=다들 ‘깡’ 들어봤나. 2017년에 나온 노래인데 요즘 자주 등장하잖아. 난 ‘1일 1깡’ 중이야.

부어 먹는 깡소주(부어깡)=내 주변에 ‘깡’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 가수 비의 ‘깡’을 패러디한 여고생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그걸 알게 된 친구들도 있어.

분노 조절 잘해(분조잘)=‘1일 1깡’이 화제가 되니까, 비는 아주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지.

숭례문 너굴맨(너굴)=최근에 멜론 순위 50위까지 올라갔어. 진짜 역주행이야.

기타치는 프레디머큐리(기프)=나는 댓글이 정말 웃겼어. 댓글을 통해 ‘밈’이 되기도 하고. 사람들이 따라 하는 영상도 원래 콘텐츠를 응용해서 발전하기도 했잖아.

너굴=’깡’ 이외에도 ‘관짝소년단’이란 걸 본 적이 있어. 아프리카 가나에서는 장례식을 즐겁게 치르는 풍습이 있는데, 관을 들고 춤을 추는 장면이 새롭고 신기하다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어. 최근에는 음악을 삽입한 영상이 ‘밈’으로 쓰이고 있어.

부어깡=드라마 대사를 인용한 ‘밈’도 있어. ‘부부의 세계’에서 나온 ‘사빠죄아(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부터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 속 대사 ‘사딸라(주인공 김두한이 미군과 협상한 임금 4달러를 뜻함)’까지. 광고에도 나오잖아.

연어는 차갑게(연어)=’밈’이 대중화된 데에는 인터넷 방송이 큰 역할을 했어. 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서 ‘밈’에 익숙해. 1인 방송에선 빠른 속도로 ‘밈’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사라져. 최근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극장판에서 나왔던 ‘종로로 갈까요(원곡 : 설운도의 나침반)’을 패러디한 ‘밈’이 유행이야. 걸그룹 아이즈원의 노래 ‘피에스타’와 섞은 ‘종로스타’로도 유명해.

너굴=개인방송에서 ‘밈’은 영상 도네이션(영상과 함께 돈을 방송 진행자에게 후원하는 행위)으로 쓰여. “이거 어때요, 정말 재밌는데”라고 진행자에게 보내면, 방송을 보고 있던 다른 시청자도 함께 보는 거야. 그리고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거지.

연어=나도 방송할 때 게임 ‘동물의 숲’의 ‘K.K. House’ 노래를 후원 받은 적이 있어. 한때 ‘나비보벳따우’로 유행한 영상인데 나한테도 영상 후원이 들어왔어. 그날은 방송하면서 2시간 동안 영상만 보면서 시청자와 이야기했어.

매마=나는 다 처음 듣는 ‘밈’들이야. 인터넷 방송에서 생겨난 ‘밈’이 많던데, 인터넷 방송을 안 봐서 새로 나온 ‘밈’은 잘 모르겠어. 유튜브 알고리즘도 내 취향만을 반영해서 영상을 추천해 주잖아. 그러다 보니 추천 영상에 뜨지 않으면 누가 알려주지 않는 이상 소비할 수가 없어. 막상 뜻을 알면 재미있긴 하지만 단번에 못 알아들을 때는 소외감을 느껴.

연어=’밈’을 아는 사람끼리 대화하면 공감대가 생겨서 재미있어. 나도 잘 모를 때는 안 웃었지만, 알고 나니까 웃기더라고. 그리고 단순히 웃기는 걸 떠나서 돈을 버니까 좋지. ‘밈’이 후원으로 들어올 때가 있으니까. 이런 점에서 보면 ‘밈’이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 같아.

너굴=맞아. ‘밈’ 하나만 던지면 대동단결하잖아. 혐오로 가득한 인터넷에서는 어디서나 싸우지만, ‘밈’에 대해선 신기하게도 안 싸우고 웃어넘기잖아.

연어=실시간 방송도 마찬가지야. 채팅으로 싸우는 시청자가 생각보다 많아. 호스트가 중재를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거든. 그런 상황에서 댓글 창에 ‘밈’이 등장하면 싸우다가도 멈춰. 채팅창이 갑자기 깨끗해지는 거야.

부어깡=이런 긍정적인 면은 생각해보지 못했네. 신기하다.

온도 - 너도 나도 ‘1일1깡’ (뜨거움)

◇밈이 넘치는 온라인 탑골공원

너굴=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밈’이 더 유행했어. 특별한 오락거리가 없다 보니 사람들이 유튜브를 더 많이 즐겼고, 이 과정에서 ‘밈’이 더 인기를 끌게 된 것 같아.

매마=‘온라인 탑골공원’이란 말은 작년부터 나왔어. 양준일이 인기를 얻고 ‘사딸라’나 ‘묻고 더블로 가’처럼 옛날 콘텐츠를 재가공한 ‘밈’이 다수 등장했잖아.

기프=원래 있었던 현상인데, 올해 더 두드러진 것 같아.

분조잘=코로나 이전에도 미디어에선 ‘뉴트로’ 열풍이 불었어. 옛날 음악방송을 유튜브에서 스트리밍 하는 ‘온라인 탑골공원’부터 종영된 드라마를 클립 영상으로 보여주는 채널도 활성화됐잖아.

연어=실제로 지상파와 SK텔레콤의 연합 스트리밍 서비스인 ‘웨이브’에서 1980~90년대 인기드라마를 모아둔 ‘명작관’이 인기를 끌었어. ‘태조왕건’ ‘대장금’ ‘순풍산부인과’가 순위권에 들었거든. 예능에서도 추억의 스타들이 등장했던 JTBC의 ‘캠핑클럽’이랑 SBS의 ‘불타는 청춘’이 뜨거웠지.

너굴=코로나 때문에 방송이 멈춰버린 것도 영향을 준 것 같아. 참여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방청객이 오는 프로그램도 거의 다 멈췄잖아.

부어깡=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어렵다 보니 ‘그럼 옛날 걸 살려볼까’하는 시도가 많이 늘어난 것 같아.

분조잘=내 친구도 양준일 팬이 돼서 양준일 이모티콘을 사고, 팬미팅도 갔더라. 기성세대만 양준일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놀라웠어.

매마=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세대가 넓어지니, 세대간 문화적 격차도 줄어들겠어.

부어깡=결국 ‘밈’이 옛날 콘텐츠를 끌어 올리면서 전체 세대가 공유하는 콘텐츠가 다양해진 거지.

연어=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만 해도 밀레니얼은 잘 몰랐잖아. ‘밈’이 웃기니까 콘텐츠까지 관심을 두게 되더라고.

온도 - 밈, 너와 나의 연결고리 (미적지근)

◇강해진 소비자, 방송으로 역수입되기도

연어=유행어는 그 동안 TV프로그램에서 먼저 생산한 후 소비자가 재생산했는데, 지금은 반대로 소비자가 생산한 유행어를 기성매체들이 가공하고 있어. 소비자 역할과 파워가 커진 것 같아.

분조잘=예전엔 ‘밈’이 방송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어. ‘개그콘서트’나 ‘무한도전’ 같은 예능 프로그램은 주말에 방영됐잖아. 그래서 다음주에 학교 가면 친구들끼리 예능 유행어를 따라 했을 정도니까.

기프=맞아. 대중매체가 소비자에게 ‘밈’을 제공하는 ‘톱다운’ 형식이었지.

연어=유행어가 되려면 젊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것 같아. 사회적 유행을 탈 수 있는 중간자 역할을 우리 같은 밀레니얼이 하고 있잖아.

너굴=TV는 매체성격이 변하지 않으니까, 소비자들이 더욱 재미있는 걸 찾아 떠난 거 아닐까. 선택지도 다양해지면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개인방송과 유튜브에서 재미를 찾을 수도 있고. TV는 시청자 게시판에 의견을 쓴다고 해도 제대로 반영되기 어렵잖아.

매마=‘깡’ 같은 경우는 본래 네티즌끼리 누리는 하위문화였는데, 기성방송이라는 제도권으로 역수입된 거잖아. 이제는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경쟁력이 있으니까, 방송국도 눈길을 줄 수밖에 없어. 활용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지.

너굴=유튜브 알고리즘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사람들 힘이 예전보다 세진 것 같아. 웃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하는 인간의 욕구가 드러난 거지. ‘저는 웃긴데 여러분들도 웃기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던진 거잖아. ‘깡’은 엄격히 말하면 원래 ‘밈’이 아니라 조롱거리였어. 2010년대 초반까지도 슈퍼스타였던 비가 ‘깡’이라는 당시 분위기에 맞지 않는 망한 노래를 들고나와서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니까 ‘한물갔다’는 유튜브 댓글이 대부분이었잖아.

기프=맞아.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누구 댓글이 더 웃긴가’라는 식으로 새로운 댓글 문화가 생겼지. 그 흐름에 ‘깡’이 제대로 들어간 거야. ‘깡’ 댓글 창에 사람들이 모여서 더 많은 공감을 받기 위해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여기에 댓글을 쓰는 문화의 변화, 즉 ‘좋아요’를 받기 위한 방향으로 바뀐 것도 ‘밈’이 확산되는데 한몫 했다고 봐.

너굴=’깡’과 관련해선 우스꽝스럽게 희화화하는 댓글이 많았는데, 비가 그걸 시원하게 받아들이면서 더 강하게 진행된 것 같아. ‘저는 오히려 좋다’고 말하니까 조롱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변했어.

매마=연예인뿐만 아니라 유튜버와 일반인까지 ‘밈’의 대상도 확대되고 있어. 뉴스에서 인터뷰한 ‘불쾌지수녀’라는 시민의 영상이 유행하기도 했잖아.

분조잘=예전에는 주로 방송인이 ‘밈’을 제작해서 확산시켰다면, 요즘엔 양상이 달라진 거지.

매마=매사에 진지할 것 같은 기자들이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 ‘밈’이 된 적도 있어. 뉴스 자료화면이 유행하기도 했잖아. 웃기지 않은 장면을 재미있게 편집해서 유행시키는 사례도 봤고.

온도 - 밈생산 , 톱다운에서 보텀업으로 (뜨거워지는중 )

◇웃음에 상처받는 사람들

매마=일반인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망신당하는 장면을 재가공해서 ‘밈’으로 만들기도 하잖아. 우린 그걸 보고 한바탕 웃고. 그런데 일반인을 이렇게 오락적으로만 소비해도 되는 걸까.

분조잘=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 있어요’라는 질문에 표정 변화 없이 ‘없어요’ ‘아니 그냥 없어요’라고 대답해 화제가 된 사람이 있었잖아. 최근 유튜브에 자신의 근황을 밝혔는데, 방송 이후 많이 힘들었대. 나도 SNS 게시글을 업로드 할 때 장난처럼 그 말을 인용한 적이 있는데, 당사자가 힘들었다고 하니까 마음이 불편해졌어.

부어깡=유행어처럼 쓰였던 ‘암 걸린다’ ‘암세포도 생명이잖아요’란 표현은 실제 암 환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인데, 우리는 그걸 아무렇지 않게 재생산하며 소비하고 있는 것 같아. 내가 환자나 환자 가족이었다면 그 ‘밈’을 봤을 때 웃지 못했을 거야.

기프=콘텐츠 뒤에는 결국 사람이 있는 건데 단순히 웃음거리로만 생각하는 게 문제야. ‘햄최몇’이라는 ‘밈’은 지금도 흔하게 쓰이고 있어. 네티즌이 다른 사람 사진을 도용해 `내 얼굴을 평가해달라`고 올렸는데, 그 아래에 `햄버거 최대 몇 개 먹을 수 있냐`고 외모를 조롱하는 댓글이 달렸고, 그 사진과 댓글이 캡처돼 인터넷에 돌아다니게 된 거야. 그런데 그것이 생산된 맥락은 이제 소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됐어.

분조잘=지금도 다수의 유튜버들이 ‘햄최몇’이란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는 걸 봤어. 당사자에겐 큰 상처일 텐데. 명백한 2차 가해가 아닐까.

부어깡=당사자는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잖아. 인터넷을 계속해서 이용할 텐데, 자신을 ‘밈’으로 삼고 있는 콘텐츠를 마주할 때마다 평생 상처로 남을 것 같아.

분조잘=맞아. ‘밈’만 남고 맥락은 사라지는 게 무서워.

연어=’밈’이 백과사전 형태로 인터넷에 계속 남는 것도 문제야. 한때 유행으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도록 등재가 되는 거잖아. 마음대로 지울 수 없어서 당사자들에겐 더 고통스러운 일이야.

매마=더 상처받는 사람들이 나오기 전에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부어깡=소비자가 ‘밈’의 생산 맥락을 고려하도록 만드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

기프=‘선플 달기 운동’처럼 자정하자는 거구나. 유튜브 댓글에서 한 명이라도 `이런 밈을 쓰지 맙시다’라고 한다면 사람들 생각도 바뀔 수 있으니까.

연어=네이버가 댓글 이력을 공개해서 2주 만에 악플이 절반 이하로 줄고 본인 댓글 삭제 비율도 크게 증가했잖아. 마찬가지로 비윤리적인 ‘밈’에 대해선 규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어.

기프=맞아. ‘밈’을 소비할 때 `이 밈은 쓰지 않는 게 옳다`고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해. 한 명이라도 목소리를 내면 그게 결국 물꼬를 트는 거니까. 이런 캠페인도 충분히 유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부어깡=인터넷 방송에서는 옳은 말을 해도 무시 당하는 분위기 때문에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 그래도 그런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점점 괜찮아질 거야. 잘못됐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자체가 중요하니까.

온도 - 밈 뒤에 사람 있어요! (뜨거움X2)

정리=이혜인 인턴기자

참여=강보인, 김예슬, 이주현, 이태웅, 임수빈 인턴기자

※ 이슈와 화젯거리를 이야기할 때 기성세대는 자주 핏대를 세웁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워낙 크다 보니 밀레니얼 세대는 의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견 표출의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한국일보 인턴기자들이 기성세대와는 다른 밀레니얼의 시각을 담아 한국 사회를 ‘언박싱’ 해보겠습니다. 밀레니얼의 솔직한 체감지수를 느껴 보세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