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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ㆍ도로를 실험 무대로… 서울시, 도시 문제 해결 혁신 기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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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ㆍ도로를 실험 무대로… 서울시, 도시 문제 해결 혁신 기술 공모

입력
2020.06.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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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심 부정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을 검토중인 IT 기술.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도심 부정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을 검토중인 IT 기술. 서울시 제공

서울엔 지갑이 필요 없는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대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번호판이 인식, 이용 시간이 파악돼 운전자의 신용카드 등에 자동으로 과금된다.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IT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되고 있는 무인 주차장 요금 시스템이다.

서울시가 도시 문제 해결과 공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신기술을 개발할 기업을 모집하는 ‘2020년 테스트베드 서울’을 진행한다고 1일 알렸다. 지하철, 도로, 학교 등에 최장 1년간 실험공간(테스트베드)을 제공하고 최대 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정에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의 기술을 사전에 조사해 20건의 수요과제를 ‘신기술접수소(www.seoul-tech.com)’에 이날 공개했다. 도시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혁신 기술을 사전에 공개해 기업이 이에 맞춰 지원하고 현실에 기술 적용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시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기술ㆍ마케팅ㆍ투자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모인 ‘혁신기술 지원단’을 매치해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교통, 안전, 복지 등 서울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기업에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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