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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김춘식 교수, 발표ㆍ토론 가능한 실시간 화상수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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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김춘식 교수, 발표ㆍ토론 가능한 실시간 화상수업 ‘주목’

입력
2020.04.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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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김춘석 교수가 지난 2일 전남 나주에서 전남 고교 대상 원격수업 방식을 강의하고 있다. 동신대 제공/2020-04-06(한국일보)
동신대 김춘석 교수가 지난 2일 전남 나주에서 전남 고교 대상 원격수업 방식을 강의하고 있다. 동신대 제공/2020-04-06(한국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 대학교 강의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 가운데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김춘식(에너지시스템경영공학) 교수가 발표와 토론이 가능한 실시간 원격 화상수업을 해 주목 받고 있다.

6일 동신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비대면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16일부터 학생들과의 쌍방향 소통 수업이 가능한 인터넷 플랫폼(Zoom)을 활용해 실시간 화상강의를 하고 있다.

교양과 전공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실제 강의 시간에 온라인 단체방에 동시 접속, 김 교수의 수업을 실시간으로 듣고 있다.

김 교수의 강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석여부가 곧바로 이뤄지고 발표와 토론 수업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 교수의 효과적인 수업 방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2일에는 전남도교육청에서 시범 강의를 했다.

김 교수는 이날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스페이스코윅 전남혁신점에서 전남지역 직업계고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화상수업(회희) 서비스(Zoom) 활용’을 주제로 원격수업 강의를 선보였다. 실제 화상강의에서 발표와 토론하는 장면을 직접 보여줘 교사들이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현재 추세라면 대학의 온라인 수업은 이번 학기가 끝나는 6월말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면수업이 이뤄질 때까지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교수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발표ㆍ토론식 대학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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