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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홍진영 강점 모은 ‘사랑은 꽃잎처럼’, 라틴 트로트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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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홍진영 강점 모은 ‘사랑은 꽃잎처럼’, 라틴 트로트의 진수

입력
2020.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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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컴백했다. IMH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진영이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컴백했다. IM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홍진영이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트로트 열풍을 이어간다.

홍진영은 1일 오후 6시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을 포함한 새 싱글 앨범 '버스 플라워(Birth Flower)'를 발표한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 이후 1년 1개월 만이자 같은 해 10월 IMH(아이 엠 홍) 엔터테인먼트에서 독자 행보를 시작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사랑은 꽃잎처럼'은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다 피고 진 꽃잎으로 표현한 노래다. 라틴 사운드와 탱고 리듬에 트로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홍진영은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앞서 좋은 호흡을 보여준 조영수 작곡가와 또 한번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에 홍진영의 강점을 모두 담은 트로트 곡이 탄생했다.

귓가를 사로잡는 라틴 트로트 위에 홍진영은 "나를 떠나가면 안 돼요. 멀어지면 안 돼요. 하루만 하루만 하루만 내게 더 머물러요. 사랑하면 할수록 난 아파요. 그대 품속이 그리워요"라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이 느껴지는 감성에 퍼포먼스를 예고하는 빠른 템포가 어해져 홍진영은 리스너들을 곡 후반부까지 집중하게 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고 긍정적인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홍진영이 가수로서는 더 폭 넓은 감성성을 노래했다. 이번 '사랑은 꽃잎처럼'로도 "좋았던 기억들만 가슴에 깊숙이 남아 자꾸 떠오르게 하네요. 다시 한 번만 안아줘요. 두 번 다신 없을 그 말 I love you"라며 미련과 그리움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탄생화'라는 뜻의 '버스 플라워'라는 앨범 타이틀에서부터 홍진영의 특별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홍진영은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아 이번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최근 TV CHOSUN '미스터트롯'과 SBS '트롯신이 떴다'를 비롯해 계속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요계에 홍진영이 컴백으로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홍진영은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홍진영은 이날 오후 8시 V LIVE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홍진영의 새로운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줄 에너지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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