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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역대급 걸뱅이쇼→무한 리필 보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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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역대급 걸뱅이쇼→무한 리필 보은 예고

입력
2020.03.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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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식 황당 콩글리시가 펼쳐진다.KBS 제공
‘당나귀 귀’ 양치승식 황당 콩글리시가 펼쳐진다.KBS 제공

양치승식 황당 콩글리시가 ‘당나귀 귀’ 녹화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29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짠돌이로 소문난 양치승 관장의 통 큰 보은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양치승은 근조직들과 함께 거제도에서 횟집을 운영중인 직원의 어머님 가게를 기습 방문했다.

당시 수조에 있는 물고기의 씨를 말리는 역대급 싹쓸이 먹성을 선보인 양치승은 이날 한사코 돈을 받지 않으려 했던 어머니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거제도의 한 유명 맛집을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무한리필 러버인 양치승답게 해당 가게는 무한 리필집인 데다가 뜻 밖의 브라질 음식점이었다. 이에 전현무는 “거제도, 브라질, 무한리필, 하나도 안 맞는다”며 독특한 이색 조합 맛집 선택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종업원들이 모두 ‘찐’ 브라질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예상치 못했던 양치승은 당황한 나머지 “메뉴판을 영어로 뭐라고 하지?””라는 등 기초적인 단어부터 헷갈려 하는가 하면 황당 콩글리시로 소통하며 웃음 버튼에 시동을 걸었다고.

특히 이후 양치승과 종업원 간에 심각한 통역 오류가 발생하면서, 종업원이 휴대 전화를 꺼내드는 장면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포복절도했다고 해 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유쾌한 꿀잼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양치승은 처음 맛보는 브라질 요리에 평소와 달리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우아하게 식사하다가 이내 잠자던 본능을 억누르지 못하고 ‘클라쓰’가 다른 역대급 ‘걸뱅이쇼’를 선보였다.

이에 브라질 직원들은 엄지를 치켜들고 현실 ‘따봉’을 외쳤다고 해 경악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낼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제도에서 쌈바를 외친 양치승의 이색 맛집 투어는 오는 29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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