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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영기 “개그맨보다 가수가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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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영기 “개그맨보다 가수가 되고 싶었다”

입력
2020.02.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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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가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영기 SNS 제공
영기가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영기 SNS 제공

개그맨 겸 가수 영기가 과거 개그맨보다 가수가 되길 원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는 양지원, 영기, 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기는 “고등학교 때 밴드부 보컬로 활동했다. 내 꿈은 1지망이 가수, 2지망이 개그맨이었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1지망과 2지망의 선호도에 큰 차이는 없었다”며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던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영기는 “방송연예과로 대학교에 입학한 후 실용음악과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다. 그 친구들이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 그때 ‘가수는 이런 친구들이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개그맨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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