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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 40대 여성은 어린이집 교사…원아 8명과 부모들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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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 40대 여성은 어린이집 교사…원아 8명과 부모들도 격리

입력
2020.02.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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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천안 확진자 남편이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뒤 방역을 이유로 임시 폐쇄한 식당. 이준호 기자/2020-02-25(한국일보)
코로나19 천안 확진자 남편이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뒤 방역을 이유로 임시 폐쇄한 식당. 이준호 기자/2020-02-25(한국일보)

충남 천안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은 어린이집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이에 따라 이 여성(44)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을 즉시 폐쇄하고, 소독 등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천안지역에선 4번째, 충남에선 5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 24일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순천향대 천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여성은 천안 백석아이파크 2차단지 내에서 18명의 원아를 돌보는 베베숲어린이집 교사로, 최근 일주일 간 8명의 아이를 돌본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이 여성이 돌본 아이들과 부모들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여성은 최근 천안의 세 번째 확진자인 50대 피트니스 강사가 출강하는 불당동 아이파크 아파트 요가방에 들른 것으로 충남도와 천안시는 파악했다.

다만 강사와 수강생 관계는 아니며, 같은 공간을 서도 다른 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이 요가방은 물론, 피트니스 강사가 출강하는 불당동 지웰더샵 피트니스센터와 쌍용동 다인요가원 등 다른 2곳의 이용자에 대해서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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