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 측이 사생활 및 인격권 침해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데이식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지속적으로 데이식스 멤버들의 숙소를 찾아와 선물을 두고 가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존중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일부 불법 행위로 인하여 아티스트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팬 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 멤버들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자 앞으로도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들이 적발될 시 법적 제재를 포함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해당 행위가 지속돼 적발될 시 향후 활동에 있어 영구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그래비티(GRAVITY)'를 성료했다.
이후 멤버 영케이, 원필, 도운이 최근 MBC '아이돌 라디오' DJ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DAY6 멤버들의 숙소를 찾아와 선물을 두고 가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존중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JYP 사옥 근처, 연습실, 작업실, 숙소 근처 등 비공개 스케줄에서 아티스트의 권익에 해가 되는 행위는 기 공지된 자사 블랙리스트 규정 위반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행위가 지속되어 적발될 시 향후 활동에 있어 영구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사는 DAY6 멤버들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자 앞으로도 위와 같은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들이 적발될 시 법적 제재를 포함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온/오프상으로 발생하는 모든 관련 행위에 대하여 제보하여 주시면 적합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불법 행위로 인하여 아티스트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DAY6를 아껴주시는 My Day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