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 제15대 신임 이사장에 김호운 소설가가 선출됐다.
소설가협회에 따르면 김호운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된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667명, 투표자 수 556명 중 400표(73%)를 득표해 이은집 소설가(146표ㆍ27%)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이사장은 한국철도대 운수과와 숭실사이버대 중국언어문화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한국소설문학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7년 한국문학백년상과 녹색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표해록'과 '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 '그림 속에서 뛰어나온 청소부' '궁합이 맞습니다' 등이 있다. 소설가협회는 소설가의 권익 옹호, 신인 발굴, 후진 양성을 위한 문학교육, 창작여건 조성 등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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