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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커스백, 눈처럼 하얀 목소리로 영화 같은 감성의 윈터송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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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커스백, 눈처럼 하얀 목소리로 영화 같은 감성의 윈터송 선물

입력
2020.0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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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커스백이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라고’로 컴백한다. 메모러블 제공
써커스백이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라고’로 컴백한다. 메모러블 제공

가수 써커스백이 따뜻한 음악 선물을 안긴다.

오는 1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써커스백의 싱글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라고’가 공개된다.

팝 발라드 장르의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라고’는 써커스백이 영화 ‘눈이라도 내렸으면’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노래로 알려졌다. 이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아이리시 휘슬을 도입해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만든다.

특히 하얀 눈처럼 순백한 써커스백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인다는 전언이다. 써커스백의 중저음 보이스와 함께 프로듀서 민켄(Minken)의 지휘 하에 오케스트라 편곡의 안수완, 베이시스트 박순철,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까지 높였다.

반가운 컴백 소식을 전한 써커스백은 오는 3월 발매할 신곡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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