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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 유치… “폐광지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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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 유치… “폐광지에 활력 불어넣는다”

입력
2020.01.16 13:54
수정
2020.01.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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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

“3개 업체 선정 기업당 최대 10억원 지원”

지난달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 설명회장이 청년 기업인들로 붐비고 있다. 강원랜드는 공모 접수 결과 125개 업체가 지원해 경쟁률 4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제공
지난달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 설명회장이 청년 기업인들로 붐비고 있다. 강원랜드는 공모 접수 결과 125개 업체가 지원해 경쟁률 4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폐광지에 청년 창업기업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랜드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 접수 결과, 전국에서 125개사가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 기업 73개사, 충청권 23개사, 경상권 17개사가 응모해 경쟁률이 40대 1을 넘었다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광해관리공단,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 협력재단과 함께하는 이 사업은 유망 청년기업을 강원 남부권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식품업체 등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는 자격 심사와 본선 심사, 결선을 거쳐 3월 지원할 3개 업체를 선정한다. 해당 기업에는 폐광지역지원특별법을 근거로 한 보조금과 세제혜택, 물류비를 지원한다. 또 정책자금 투ㆍ융자는 물론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이전 지원금도 지원한다.

강원랜드 사회가치실현실 관계자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과 함께 유관기관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청년기업과 폐광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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