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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도심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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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도심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입력
2020.01.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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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2019-11-14(한국일보)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2019-11-14(한국일보)

광주 동구 국립아사이문화전당(ACCㆍAsisa Culture Center) 주변 권역을 국제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민관 협동사업으로 추진된다.

광주 동구는 15일 ACC와 광주문화재단 등 9개 기관이 오는 17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문화전당권 주변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하는 것은 물론 확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상품 공동개발, 공동 홍보 등 이 일대를 ‘광주관광의 1번지’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참여기관은 △광주 동구 △ACC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아시아문화원 △광주문화재단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광주시관광협회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광주건축단체연합회이다.

이들 기관은 문화전당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정보와 비법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핵심 콘텐츠 및 문화상품 개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경관 디자인 개선 △문화예술행사 공동 홍보 마케팅 △문화관광형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와 함께 △‘빛의 숲’을 주제로 조성된 문화전당과 그 주변을 미디어 작품으로 제작해 주야간 관광에 활용하고 △광주대표 음식인 주먹밥 등 아시아문화음식지구와 충장로와 웨딩의 거리를 활용한 뷰티쇼핑관광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도시재생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인쇄의 거리, 예술의 거리, 5ㆍ18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동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문화전당권을 순례하는 관광상품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문화전당 주변 권역은 광주의 역사문화유산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시발점이자 아시아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의 상징적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며 “9개 기관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전당권 관광발전에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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